이 마음은 끊임없이 세상에 영향을 줄 만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려고 애를 쓴다.
자동 기계처럼 돌아가는 생각은 계속 만들어 낸 새로운 것에 뛰어 들어가고,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어떻게 하면 더 영향력 있는 것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한다.
톱니바퀴를 잠시 끊는 것은 지나치게 배가 고프거나, 아니면 지나치게 여자가 고플 때 정도이다.
저것 뿐이라면 저렇게 살면 된다. 고픈 것을 이래저래 채워 나가면서 말이다.
하지만 종종 찾아오는 것은 고픔으로부터 촉발된 왜라는 질문, 그리고 항상 따라오는 허무감이다.
왜 이것들을 얻으려 하는가.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 정말 없는가.
이유가 없으면 도대체 무슨 짓인가. 설계대로 사는 수밖에 없는 것인가.
설계에서 뛰어 나가면 사는 것이 아닌 것인가. 뛰어나가 원하는 것이 없어지면 생각은 하게 될까.
생각하는 것이 없어도 산다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생각이 사라지면 대체 무엇이 남는단 말인가.
# by | 2009/01/17 04:04 | 글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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